15년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타짜' 12월 1일 재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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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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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훈 감독의 '타짜'가 개봉 15주년을 맞아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의 개봉을 12월 1일로 확정 짓고,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18일 CJ ENM은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타짜'는 타고난 승부사 '고니'가 도박판의 설계자 '정마담'과 전설의 타짜 '평경장'을 만난 후 도박판에 인생을 건 타짜들과 펼치는 짜릿한 한판 승부를 그린 영화다. 2006년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에도 불구하고 684만 명의 관객수를 기록했다. 지금까지도 영화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영화다.

개봉에 앞서 공개된 첫 번째 포스터는 '고니'를 중심으로 한 타짜들의 인상적인 명장면을 담아냈다. 화려한 기술과 끝없는 욕망 속에서 펼쳐지는 타짜들의 짜릿한 승부를 적·흑·황·청의 강렬한 컬러로 그려내 눈길을 사로잡는다. 함께 공개된 두 번째 포스터는 '고니' 역 조승우부터 '정마담' 역 김혜수, '평경장' 역 백윤식, '고광렬' 역 유해진, '아귀' 역 김윤석, '곽철용' 역 김응수까지 잊을 수 없는 캐릭터들의 향연으로 최정상 배우들의 완벽한 시너지를 다시금 실감케 한다.


영화 '타짜'는 개봉 15년이 지난 현재 CGV 골든 에그 지수 99%, 네이버 평점 9점대를 기록한 것은 물론, 영화, 드라마, 예능 등 각종 콘텐츠를 통해 무수히 회자되며 관객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을 입증하고 있다. '타짜'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은 영화 특유의 색감을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어 특별한 감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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