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주X이광수 "'해적: 도깨비 깃발', 스트레스 풀릴 것" 열혈 홍보[씨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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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연 기자
배우 한효주가 26일 오전 서울 목동 SBS에서 진행되는 라디오 '박하선의 씨네타운' 출연을 위해 도착하고 있다. 2022.01.26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배우 한효주가 26일 오전 서울 목동 SBS에서 진행되는 라디오 '박하선의 씨네타운' 출연을 위해 도착하고 있다. 2022.01.26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배우 이광수가 26일 오전 서울 목동 SBS에서 진행되는 라디오 '박하선의 씨네타운' 출연을 위해 도착하고 있다. 2022.01.26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배우 한효주가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의 매력에 대해 "스트레스가 풀리는 영화"라고 밝혔다.


26일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의 '씨네초대석' 코너에는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의 배우 한효주, 이광수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한효주와 이광수는 DJ인 박하선과 드라마 '동이'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한효주는 "드라마 '동이'에서 만난 인연인데 12년이 돼가고 있다. 저희도 모이면 이야기가 끊이지 않는다"라고 했고, 이광수는 "시트콤 끝나고 첫 드라마였는데 첫 단추를 잘 끼워서 지금까지 건강하게 잘 일 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한효주는 "워낙 고생하며 찍은 드라마다. 그만큼 똘똘 뭉쳤던 것 같다. 당시 24살 때였는데 '동이'라는 드라마에서 '동이' 역할을 맡았었기 때문에 힘든 내색을 안 하고 열심히 했던 것 같다"라며 "지금은 비교적 감정과 표현에 솔직해졌다. 그때 내가 조금이라도 힘든 내색을 했었다면 많은 분들이 편했을 거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한효주 이광수 / 사진=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

'해적: 도깨비 깃발'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왕실 보물의 주인이 되기 위해 바다로 모인 해적들의 스펙터클한 모험을 그린 영화다. 한효주는 극 중 해적단의 든든한 단주 '해랑'으로, 이광수는 해적왕 꿈나무 '막이'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이광수는 한효주에 대해 "감독님, 스태프들이 실제로 '단주님'이라고 부를 정도로 리더십이 있다"라며 "효주가 걸어오면 단주의 후광과 아우라가 있다는 얘기를 많이 했었다"라고 했다. 한효주는 "'막이'는 영화에 없어서는 안 될, 끌고 나가는 주체적인 인물"이라며 "탐욕스럽지만 밉지 않고 사랑스럽게 잘 표현해 주신 것 같다. 웃음을 줄 수 있는 포인트는 '막이' 캐릭터에서 가장 많이 나온다. 이광수가 이광수했다"라고 칭찬했다.


'해적: 도깨비 깃발'은 지난 2014년 개봉한 흥행작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의 8년 만의 후속작이다. 이광수는 '해적: 도깨비 깃발'의 매력 포인트에 대해 "시나리오를 보면 전작과 다른 스토리고, 이어지는 내용이 아닌 별개의 내용으로 봤다"라고 말했다.


한효주는 "시원한 맛이 있는 영화다. 여름에 개봉했어도 좋았겠지만 오히려 코로나19 시국에 답답한 마음이 쌓여있는데 그걸 조금이나마 풀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며 "특히 바다, 파도 등 CG 작업이 잘 됐다. 연기할 때는 상상하면서 연기를 하는데 결과물을 딱 보니까 표현된 결과물에 많이 놀랐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효주, 이광수가 출연하는 '해적: 도깨비 깃발'은 이날 개봉해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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