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희순이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에 출연한다.
10일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과거의 아픈 비밀을 숨긴 채 살아온 부모들이 시대와 세대를 넘어 닥치는 거대한 위험에 함께 맞서는 초능력 액션 히어로물. 강풀의 동명 웹툰이 원작으로 드라마 대본도 직접 썼다. 조인성 한효주 류승룡 등이 출연한다.
박희순은 '무빙'에서 펼쳐지는 중요한 사건 속에서 지령에 따른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모든 것을 건 캐릭터 '김덕윤'역을 맡았다. 그는 일련의 사건들을 겪으며 내면에 복합적인 감정을 지니게 된 인물로 극의 절정을 극대화하며 긴장감을 더해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희순은 영화 '세븐 데이즈', '작전', '의뢰인', '용의자', '남한산성', '1987', '마녀', 드라마 '아름다운 세상'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열연을 펼쳤다. 최근작 넷플릭스 '마이 네임'에서는 강인한 액션 연기와 강렬한 매력을 선보이며 인생 캐릭터를 경신한 바 있다. 이후 애플TV플러스 'Dr. 브레인', 영화 '경관의 피' 등을 통해 쉴 틈 없는 열일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박희순이 디즈니플러스의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에서는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감을 높인다.
'무빙'은 올 하반기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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