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우크라이나 122억을 기부했다.
7일(현지시간) 체코, 슬로바키아, 폴란드, 헝가리 4개국의 협력기구 비셰그라드 그룹(V4)의 뉴스를 전하는 매체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우크라이나에 1000만 달러(한화 약 122억원)를 기부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의 외할머니는 우크라이나 출신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이러한 기부를 결심한 데는 가족의 영향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라이언 레이놀즈와 블레이크 라이블리 부부가 난민들을 위해 100만 달러(약 12억원)를 기부한 데 이어 애쉬튼 커처와 밀라 쿠니스 부부 또한 300만 달러(약 36억원)를 기부한 뒤 3000만 달러(약 365억) 모금을 목표로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다수의 유명 스타들과 기업들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를 표명,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한편 러시아는 지난달 24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현재까지 교전이 이어지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대표단은 지금까지 두 차례 회담했고, 우크라이나 측에 따르면 3차 회담은 7일로 예정돼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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