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감독 소노 시온, 성폭력 의혹 사과했지만..법적 대응도 예고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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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소노시온 감독  /사진=부산=이기범 기자 leekb@
소노시온 감독 /사진=부산=이기범 기자 leekb@

일본 거장 소노 시온 감독이 최근 제기된 성폭력 의혹에 관련해 사과했다. 하지만 그는 이와 함께 법적 대응까지 예고했다.


6일 소노 시온 감독은 자신의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소노 감독은 "이번 (성폭력 의혹)일과 관련해서 관계자들과 관객들에게 사과드린다"라며 "영화 감독으로서 주변을 배려하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소노 감독은 "하지만 이번 기사에 사실과 다른 내용도 많아서 다른 사람에게도 폐를 끼치는 것 같다. 이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라며 일부 법적 대응도 예고하며 눈길을 끌었다.


최근 일본 여성 주간지는 소노 시온 감독이 그동안 여배우들에게 자신의 영화에 출연하면 성공할 수 있다며 성상납을 강요했다고 보도했다. 소노 시온 감독이 피해 여성에게 보낸 메시지 등도 공개 된 가운데, 소노 감독이 자신의 요구를 거부한 여배우 앞에 다른 여배우를 불러 관계하는 파렴치한 행동을 하기도 했다고 전해져 공분을 샀다.


최근 일본 영화계에 미투 바람이 부는 가운데, 이 바람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 된다.


한편 소노 시온은 '두더지' '신주쿠 스완' '안티 포르노' 등 잔혹한 소재와 가학적 정서가 담긴 작품들로 일본을 넘어 세계 영화계에 유명세를 얻었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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