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불도저에 탄 소녀'가 제20회 이탈리아 피렌체한국영화제에 초청됐다.
7일 트윈플러스파트너스에 따르면 '불도저에 탄 소녀'(감독 박이웅)가 2022년 피렌체한국영화제에 초청돼 현지에서 상영된다. '불도저에 탄 소녀'는 갑작스런 아빠의 사고와 살 곳마저 빼앗긴 채 어린 동생과 내몰린 19살의 혜영이 자꾸 건드리는 세상을 향해 분노를 폭발하는 이야기.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 현실성 있는 이야기와 세상을 향한 열혈 폭주가 주는 공감의 힘이 전 세계 관객들의 발길을 극장으로 이끌 전망이다. 앞서 영화 '불도저에 탄 소녀'는 부산국제영화제와 오사카아시안영화제에서 선보여 평단과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영화 '불도저에 탄 소녀'로 첫 장편영화 주연을 맡은 김혜윤은 한쪽 팔에 용문신을 하고 어린 동생과 집을 지키기 위해 아빠의 사고에 대한 진실을 파헤치는 혜영 역을 맡았다.
'불도저에 탄 소녀'는 7일 개봉했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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