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소설가의 영화'-'로스트 시티' [강추비추]

발행:
김나연 기자
앵커, 소설가의 영화, 로스트 시티 / 사진=영화 포스터
앵커, 소설가의 영화, 로스트 시티 / 사진=영화 포스터

멈췄던 일상이 회복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18일부터 전면 해제되는 가운데 위기에 직면했던 영화 산업이 드디어 활기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많은 관객들이 극장을 찾을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 가운데 스릴러부터 코미디까지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관객들을 찾아온다. 천우희, 신하균 등 연기파 배우들이 뭉친 '앵커'부터 홍상수 감독의 27번째 장편영화 '소설가의 영화', 버라이어티 어드벤처 '로스트 시티'까지. 어떤 영화가 관객들의 발걸음을 극장으로 이끌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앵커 / 사진=영화 스틸컷

'앵커', 20일 개봉, 감독 정지연, 러닝타임 111분, 15세 관람가


'앵커'는 방송국 간판 앵커 세라에게 누군가 자신을 죽일 것이라며 직접 취재해 달라는 제보 전화가 걸려온 후, 그녀에게 벌어지는 기묘한 일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천우희, 신하균, 이혜영. 세 강렬한 배우의 연기 시너지는 물론, 자신의 죽음을 제보하는 의문의 전화에서 시작되는 신선한 스토리와 서스펜스로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미화 기자


강추☞ 천우희, 이혜영, 신하균, 연기신들의 연기 축제

비추☞ 초반은 쫀쫀, 뒷심은 부족


소설가의 영화 / 사진=영화 스틸컷

'소설가의 영화', 21일 개봉, 감독 홍상수, 러닝타임 92분, 12세 관람가


제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심사위원대상 수상작인 '소설가의 영화'는 2021년 3월부터 한국에서 2주간 촬영되었던 흑백 영화로, 극 중 소설가 '준희' 역을 맡은 배우 이혜영이 잠적한 후배의 책방으로 먼 길을 찾아가고, 혼자 타워를 오르고, 영화감독 부부를 만나고, 공원을 산책하다 여배우 '길수' 역의 김민희를 만나게 되어 당신과 영화를 만들고 싶다고 설득을 하며 이야기가 진행된다. 홍상수 감독의 전작 '당신 얼굴 앞에서'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이혜영과 홍상수 감독의 연인이자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베를린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던 배우 김민희가 주요 배우로 출연하며 서영화, 권해효, 조윤희, 기주봉, 박미소, 하성국 등이 함께 참여한 작품이다.


로스트 시티 / 사진=영화 스틸컷

'로스트 시티', 20일 개봉, 감독 애덤 니·아론 니, 러닝타임 111분, 12세 관람가


'로스트 시티'는 전설의 트레저에 관한 유일한 단서를 알고 있는 베스트셀러 작가 로레타(산드라 블록 분)가 위험천만한 섬으로 납치당하면서 그녀를 구하기 위한 이들의 예측불허 탈출작전을 그린 버라이어티 어드벤처. 산드라 블록, 채닝 테이텀, 다니엘 래드클리프 그리고 브래드 피트까지 이름만으로 믿고 보는 캐스팅 조합을 완성해 개봉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특히 신선한 이국적 풍경이 극장 스크린으로 펼쳐지며 신선한 즐거움을 예고하는 가운데 위기의 화산섬에서 전설의 트레저를 찾는 어드벤처에 코믹, 액션, 로맨스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엔데믹 시대에 걸맞는 버라이어티한 즐거움을 전할 예정이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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