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배트맨' 2편 제작 확정..로버트 패틴슨 주연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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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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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패틴슨 주연 영화 '더 배트맨' 속편 제작이 확정됐다.


26일 버라이어티, 데드라인 등 미국매체들에 따르면 워너브라더스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극장주를 위한 연례 행사 시네마콘에서 이 같은 소식을 밝혔다. 워너브라더스는 이번 행사에서 '더 배트맨' 속편 제작을 공식 발표하며 1편의 맷 리브스 감독이 속편도 연출을 맡으며 전편에 이어 로버트 패틴슨이 배트맨 역으로 출연한다고 설명했다.


맷 리브스 감독은 "'더 배트맨'에 대한 아낌없는 성원에 감사드린다. 전 세계 모든 팀의 믿음과 열정이 없었다면 여기까지 올 수 없었을 것"이라며 "다음 챕터를 위해 이 세계로 다시 뛰어들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혹성탈출' 3부작을 연출한 맷 리브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더 배트맨'은 배트맨과 그의 과거를 뒤흔드는 수수께끼 빌런 리들러의 대결을 그린 영화. 지난 3월 한국에서 개봉해 90만명을 동원했다. 3시간에 가까운 러닝타임과 적은 액션 장면으로 DC팬들의 호불호가 엇갈렸다.


하지만 북미에서는 1억 3400만 달러(약 1688억원) 오프닝을 기록해 올해 최고 흥행작에 올랐다. 글로벌 수입은 7억 5900만 달러(약 9563억 원)를 기록, 속편 제작에 착수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맷 리비스 감독이 '더 배트맨' 시리즈를 3부작으로 기획한 만큼, 어떤 성과를 낼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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