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영화 책임질 얼굴"..변요한, '한산: 용의 출현' 흥행 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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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연 기자
변요한 /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변요한 /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한산: 용의 출현' 흥행의 동력에는 배우 변요한이 있었다.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이 개봉 33일 만에 7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연일 새로운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극 중 왜군 수군 최고사령관 '와키자카'로 변신한 변요한은 이순신(박해일 분) 못지않은 존재감으로 관객들에게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 이야기를 마지막까지 팽팽한 긴장감으로 이끌었다. 변요한 역시 "굉장히 치열하게 준비했기 때문에 유독 기억에 남는 작품"이라고 자부했을 정도.


이를 증명하듯 30일 공개된 비하인드 사진에서 그의 뜨거운 연기 열정을 엿볼 수 있다. 리허설임에도 불구하고 캐릭터에 오롯이 녹아든 변요한은 매 순간 폭발적인 에너지를 쏟아내며 현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작은 디테일도 놓치지 않기 위해 이동 동선부터 시선까지 꼼꼼히 체크하는가 하면, 김한민 감독과 끊임없이 의견을 주고받으며 완성도 높은 장면을 만들어 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후문이다.


변요한은 자신만이 표현할 수 있는 눈빛과 표정, 분위기로 '와키자카'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직조해내며 극의 몰입감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에 김한민 감독은 "변요한은 기본적으로 천재성을 가지고 있다. 성실하면서도 굉장한 집중력을 가진 배우"라고 평가했다. 이어 "감독이 의도하고 요청하는 지점에 대해 굉장히 빠른 판단력으로 자신이 할 수 있는 부분에 한해서 적극적으로 수용하려고 한다. 배우로서 굉장히 타고났다. '한산: 용의 출현'을 통해 한국 영화를 책임지는 새로운 얼굴이 되지 않을까 확신한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처럼 변요한의 연기가 '한산: 용의 출현'의 흥행에 입지를 다졌다면, 소문난 팬 사랑은 입소문에 힘을 더했다. 유쾌하고 돈독한 배우들의 팀워크로 눈길을 끌었던 '한산: 용의 출현' 무대인사에서 변요한은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과 팬서비스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무대인사 때마다 센스 있는 자기소개를 선보이며 밉지 않은 왜군 캐릭터를 만들어 냈을 뿐만 아니라, 극장을 찾아준 모든 관객과 눈맞춤을 해주며 마음을 뒤흔들었다. 뿐만 아니라 팬들이 건네는 손 편지, 플랜카드 등의 선물을 잊지 않고 소중히 챙기는 모습으로 설렘을 자아냈다.


이런 그가 앞으로 또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대중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지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한산: 용의 출현'은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며, 29일부터 쿠팡플레이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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