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종석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가운데 영화 '데시벨' 무대인사가 취소됐다.
지난 20일 '데시벨' 배급사 마인드마크 측은 공식 채널을 통해 "19일과 20일 무대인사 전 참석자 전원 자가키트 검사를 진행했고 음성 결과를 확인했다. 20일 무대인사를 함께 진행하던 도중 한 스태프가 감기 증상을 보여 추가적인 키트 검사를 실시했고, 이 과정에서 처음으로 해당 스태프의 양성 반응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출연진들과 스태프들 모두 다시 키트 검사를 했고, 이종석의 양성 반응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또한 배급사 측은 "현재 다른 출연진들은 모두 자가 키트 음성 결과가 확인됐고, 이종석 배우는 PCR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갑작스러운 무대인사 취소에 너무 아쉽고 송구스러운 마음이다. 귀한 시간 내어 방문해주신 관객 분들께 부디 너그러운 마음으로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6일 개봉된 '데시벨'은 소음이 커지는 순간 폭발하는 특수 폭탄으로 도심을 점거하려는 폭탄 설계자와 그의 타깃이 된 전직 해군 부함장이 벌이는 사운드 테러 액션 영화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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