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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비', 韓 영화 자존심 지켰다..개봉 첫 주말 1위 [★무비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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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연 기자
대외비 / 사진=영화 포스터
대외비 / 사진=영화 포스터

영화 '대외비'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대외비'는 25만 7049명(3일~5일)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49만 6719명.


'대외비'는 1992년 부산, 만년 국회의원 후보 해웅과 정치판의 숨은 실세 순태, 행동파 조폭 필도가 대한민국을 뒤흔들 비밀 문서를 손에 쥐고 판을 뒤집기 위한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는 범죄드라마. 배우 조진웅, 이성민, 김무열이 출연했다.일본 애니메이션 영화의 공세 속에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지켰다.


이어 '귀멸의 칼날: 상현집결, 그리고 도공마을로'가 23만 4945명의 관객을 동원해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29만 9900명. '더 퍼스트 슬램덩크'(11만 4806명)는 장기 흥행을 이어가며 누적 관객 수 384만 3529명을 돌파, 국내 개봉 일본 영화 박스오피스 1위인 '너의 이름은.'(380만 명)을 넘어섰다.


임영웅의 전국 투어 앵콜 공연 'IM HERO(2022.12.10-11, 고척스카이돔)'를 담은 영화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은 6만 5780명의 관객을 모으며 4위에 올랐고,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6만 5403명), '서치2'(6만 5194명), '멍뭉이'(5만 8790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이번 주말 극장을 찾은 관객 수는 104만 3519명이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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