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연 스타뉴스 기자] 배우 크리스 에반스가 캡틴 아메리카 복귀에 대해 언급했다.
2일(현지시간) THE Wrap 등의 현지 매체에 따르면 크리스 에반스는 시카고 코믹 앤 엔터테인먼트 엑스포(C2E2)에 참석했다. 그는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로 돌아올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지금 당장은 적절한 시기가 아니라고 느낀다"고 답했다.
크리스 에반스는 "나는 그 역할을 깊이 사랑하고, 나에게 큰 의미가 있다. 스티브 로저스에 대해 할 이야기가 더 있다고 생각하나? 물론이다. 그러나 나에게 (캡틴 아메리카는) 매우 소중하고, 어떤 식으로든 엉망으로 만들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시다시피 저는 잘 모른다. 제가 그 역할에 연결돼 있고,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고, MCU 스태프들과 일하는 것도 좋아하지만 지금 당장 복귀에 대한 생각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어벤져스:엔드게임'(2019)에서는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분)는 시간여행을 통해 노인으로 변했고, 캡틴 아메리카의 상징인 방패 역시 팔콘(앤소니 마키 분)에게 건네는 모습이 그려졌다. '캡틴 아메리카'의 새 시리즈 '캡틴 아메리카: 뉴 월드 오드'는 2024년 개봉 예정이며 앤소니 마키를 비롯해 해리슨 포드, 에밀리 반캠프, 팀 블레이크 넬슨 등이 출연한다.
크리스 에반스는 오는 4월 애플TV+ '고스팅',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영화 '레드원' 등에 출연한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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