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범죄도시3'가 개봉 전부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는 16만 5120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48만 1178명.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 분)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 분)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
31일 개봉 예정인 '범죄도시3'는 27~29일 3일간 유료 시사회를 진행했고, 개봉 전부터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본격적인 흥행 시동을 걸었다.
이어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가 12만 5834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157만 3339명. 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는 11만 1620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3위로 한 단계 올라섰다. 누적 관객 수는 45만 5714명.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는 10만 8872명의 관객을 동원해 4위를 기록했고, 누적 관객 수 389만 명을 넘어서며 개봉 5주째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4만 6478명),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동물소환 닌자 배꼽수비대'(2만 6061명), '아기공룡 둘리-얼음별 대모험'(2만 2803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이날 극장을 찾은 관객 수는 64만 973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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