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고난 전문 배우.."'커미션'서 해보지 못한 연기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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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 기자
/사진=영화 '커미션' 스틸
/사진=영화 '커미션' 스틸

배우 김현수가 영화 '커미션'에서 현실과 욕망 사이에서 점점 무너져가는 '단경' 역을 맡아 깊이 있는 감정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16일 개봉된 '커미션'은 웹툰 작가를 꿈꾸는 미술 강사 단경(김현수 분)이 다크웹을 통해 의문의 그림 의뢰를 수락하면서, 연쇄살인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극 중 단경은 세상에 자신의 재능을 증명하고 싶지만, 누구에게도 인정받지 못한 채 살아가는 인물이다. 유명 웹툰 작가 언니의 성공과 자신을 비교하며 열등감에 사로잡힌 단경은, 어느 날 다크웹에서 익명의 의뢰인에게서 처음으로 재능을 인정받는다. 이후 이어지는 의뢰와 거액의 보상이 주어지며 단경은 점차 어둠의 세계에 깊숙이 빠져들게 된다.


김현수는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싶다'는 욕망을 마주한 인물이 점차 변화해 가는 과정을 밀도 있게 그려내며 극의 사실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특히, 첫 의뢰를 받을 때의 긴장과 설렘, 이후 그림이 범죄와 얽히며 느끼는 죄책감, 그리고 끝내 스스로를 통제하지 못하게 되는 공포에 이르기까지의 감정 변화를 단계적으로 표현해내며, '고난 전문 배우'라는 별명에 걸맞은 강렬한 열연을 펼쳤다.


이에 김현수는 "'커미션'으로 이전에 해보지 못한 연기에 도전해 보았는데요, 단경은 남들과의 비교로 자신감을 잃은 인물이지만 커미션 활동으로 점차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연기를 하며 그런 단경을 표현하는 것에 어렵기도 했지만 배우로서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고 전하며, 이번 작품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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