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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데헌' 신드롬..매기 강 감독, 내한으로 불 붙는다 [스타이슈]

발행:
허지형 기자
매기 강 감독/사진제공=넷플릭스
매기 강 감독/사진제공=넷플릭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 감독 매기 강(Maggie Kang, 강민지)이 한국을 찾는다. K팝과 독창적인 세계관으로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중심에 선 그의 내한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넷플릭스 측은 14일 글로벌 인기를 끌고 있는 영화 '케데헌' 내한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작품 공개 이후 2달 만에 공식 행사로, 오는 22일에 진행된다.


이번 내한 기자간담회에는 연출을 맡은 한국계 캐나다인 매기 강 감독이 참석해 작품 인기 소감을 비롯해 작품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이와 함께 매기 강 감독은 오는 9월1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리는 '글로벌 미디어 컨퍼런스'에도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그는 '케데헌'의 성공 비결을 들려주고, 콘텐츠 업계에 혁신과 성장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헌트릭스 /사진제공=넷플릭스

'케데헌'은 케이팝 슈퍼스타인 루미, 미라, 조이로 구성된 헌트릭스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한국 문화의 세계적 확산이라는 새로운 이정표가 되고 있다.


지난 6월 20일 공개 이후 공개 첫 주 920만 뷰에서 시작해 5주차에 약 2580만뷰를 달성, 넷플릭스 역사상 공개 5주 차에 최고 시청 기록을 경신한 작품이 됐다. '케데헌'의 총 누적 시청수는 1억 8460만 회 이상으로 집계됐다.


넷플릭스 영화 중 가장 많이 본 작품 2위에 오르며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역대 넷플릭스 흥행 1위에는 '레드 노티스'가 자리 잡고 있는데, 곧 제치고 1위에 올라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1위까지 4630만 시청수가 남아 있는 상황이다.


'케데헌'의 기록 행진은 계속되고 있다. 지난 12일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빌보드는 11일(현지 시간) 차트 예고 기사를 통해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전주보다 순위가 한 단계 상승해 차트 정상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 곡은 지난달 81위로 '핫 100'에 진입한 이후 23위, 6위, 4위에 이어 2위로 올라서더니 7주 차에 결국 정상에 오르게 됐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사자보이즈 /사진제공=넷플릭스

무엇보다 이 차트에서는 1위를 기록한 것은 방탄소년단(BTS)이 유일했다. '골든'이 1위에 오르면서 방탄소년단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여성 가수가 부른 케이팝 노래로는 '골든'이 최초다.


또한 '골든'은 빌보드와 더불어 세계 양대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도 1위를 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올해 최고 흥행작으로 꼽히는 '케데헌'은 이제 아카데미 진출을 앞두고 있다. 최근 넷플릭스는 '골든'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 오리지널 주제가상 후보로 공식 출품한다고 밝혔다. 음악성과 함께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기 위한 행보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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