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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 리포트' 조여정 "기댈곳 없는 연기..도전하길 잘했다"[인터뷰②]

발행:
김미화 기자
조여정 / 사진 제공=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소니픽쳐스
조여정 / 사진 제공=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소니픽쳐스

배우 조여정이 영화 '살인자 리포트'로 새로운 도전을 펼친 소감을 말했다.


조여정은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살인자 리포트'(감독 조영준) 인터뷰를 가지고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살인자 리포트'는 특종에 목마른 베테랑 기자 선주(조여정)에게 정신과 의사 영훈(정성일)이 연쇄살인을 고백하는 인터뷰를 요청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조여정과 정성일 두 베테랑 배우가 숨 막힐 정도로 치열한 연기 대결을 펼친다.


이 작품은 조여정 정성일이 호텔 스위트룸에서 나누는 대화 위주로 100분의 영화가 진행된다. 조여정은 "이 영화는 숨을데가 없는 작품이다. 그래서 그게 제일 무서웠다. 들통날까봐 걱정됐다. 배우들이 사실 표현을 안하는거지, 늘 무섭다. 나의 바닥이 보일까봐 걱정하곤 한다"라며 "그럼에도 이 작품을 선택한 것은, 내가 여기서 도망가면 다음에 나를 시험해 볼 기회가 있을 때 또 도망갈까 하는 생각에 도전했다. 시도도 못해보면, 다음에 더 무서워질 것 같았다. 매도 먼저 맞는게 낫지 않나. 내 실력이 과대평가 되는 것 보다 실력 그대로 매를 맞아보자 하는 생각을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조여정은 "이 작품에 대한 점수를 매기기는 힘들지만, 결과물을 떠나서 모험을 해보려고 도전한 것이니, 일단 도전 해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피하지 않고 해냈다는 느낌이 든다"라며 "영화를 본 지인들도 '도전을 응원하다'고 해주더라. 그런 평가들이 제가 오래, 건강하게 연기를 하게 해준다"라고 전했다.


한편 '살인자 리포트'는 9월 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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