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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박정민 "출판사 운영, 연기 사랑 커져..그동안 편하게 살았다"[인터뷰②]

발행:
김나연 기자
박정민 / 사진=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박정민 / 사진=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얼굴'의 박정민이 출판사를 운영하며 느낀 점을 밝혔다.


15일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의 한 카페에서 영화 '얼굴'(감독 연상호)의 배우 박정민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얼굴'은 살아있는 기적이라 불리는 시각장애인 전각 장인 '임영규'의 아들 '임동환'이, 40년 전 실종된 줄 알았던 어머니의 백골 시신 발견 후, 그 죽음 뒤의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박정민은 시각장애를 가졌지만 도장을 파며 성실히 살아가는 소시민 젊은 임영규와 임영규의 아들 임동환까지, 생애 최초로 1인 2역에 도전했다.


출판사 '무제'를 운영하고 있는 박정민은 "출판사를 하면서 한 사람 한 사람이 너무 소중하다는 생각이 든다. 한 명의 독자가 만들 수 있는 파급력이 엄청나다. 책 시장은 너무 작기 때문에 한 사람이 할 수 있는 게 많다. 한 사람이라도 이 책을 읽어봤으면 하는 마음이 커지니까 한 명의 중요함을 느끼게 되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출판사를 운영하며 내가 연기하고 싶어 한다는 걸 깨달았다. 촬영장이 제일 좋다는 걸 깨닫게 됐다. '그동안 내가 편하게 살았구나' 생각도 하게 되고, 배우는 연기만 하면 되는데 어찌 됐든 회사 생활을 하는 건데 그 과정에서 신경 쓸 게 너무 많다는 걸 처음 겪어보게 됐다. 너무 많은 사람과 소통하고 사과하고, 싸우는 과정이 번잡해서 역지사지의 마음을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소설가 성해나의 책 '혼모노'에 적은 '넷플릭스 왜 보냐, 성해나 책 보면 되는데'라는 박정민의 추천사가 큰 화제를 모았다. 박정민은 "제 효과가 아니라 그 책이 잘 된 건 그 책이 재밌어서 잘 된 거라고 생각한다. 제가 조금 자극적으로 쓴 건 있는데 그 책이 재밌으니까 썼다"며 "애초에 잘 될 책에 불을 지핀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출판계에서 영향력을 느끼진 않는다며 "제가 어딘가에서 책을 추천하며 한 권 팔릴 게 세 권 팔리기는 할 거다. 추천사 부탁도 많이 들어오는데 자제하려고 한다. 우리 회사에서 좋은 책을 만드는 데 집중하는 게 출판계에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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