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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수가 없다', 발가벗은 이성민..박희순 "다음엔 제가 벗겠다"[스타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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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용산아이파크몰=김미화 기자
배우 박희순이 22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어쩔수가 없다'(감독 박찬욱)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어쩔수가없다'는 오는 24일 개봉한다. /2025.09.22 /사진=이동훈 photoguy@
배우 박희순이 22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어쩔수가 없다'(감독 박찬욱)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어쩔수가없다'는 오는 24일 개봉한다. /2025.09.22 /사진=이동훈 photoguy@

배우 박희순이 박찬욱 감독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하며 "다음에는 제가 발가벗겠다"라고 말했다.


22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어쩔수가 없다'(감독 박찬욱)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그리고 박찬욱 감독이 참석했다.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 분)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이날 배우들은 박찬욱 감독김과의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극중 선출 역을 맡은 박희순은 "감독님의 오랜 팬으로 박찬욱 감독님과 작업하게 돼 기뻤다. 마음가짐이나 자세 부터가 조금 달랐다. 발가벗겨질 준비를 했다고나 할까"라며 "그런데 발가벗겨진 것 이성민 형이었다. 저는 발가벗겨지지는 않았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박희순은 "감독님의 디렉션이나 말씀을 듣는 것 자체만으로도 기분이 좋았고 이걸 어떻게 해낼까 하는 생각밖에 없었다"라며 "많이 열려 있으셨고 제가 준비해 온 것도 많이 받아주셨다. 행복했고 즐거웠던 순간이었다. 다시 한번 기회가 온다면 제가 발가벗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어쩔수가 없다'는 오는 2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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