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윤성 감독이 영화 '롱 리브 더 킹' 이후 6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하며 소감을 말했다.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중간계'(감독 강윤성)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변요한 김강우 방효린 임형준 그리고 강윤성 감독이 참석했다.
'중간계'는 이승과 저승 사이 '중간계'에 갇힌 사람들과 그 영혼을 소멸시키려는 저승사자들 간의 추격 액션 블록버스터다. '파인: 촌뜨기들', '카지노', '범죄도시' 등 웰메이드 작품을 선보여 국내 대표 흥행 감독으로 꼽히는 강윤성 감독의 국내 최초 AI 활용 장편 영화의 연출을 맡았다.
강윤성 감독은 "제가 영화 '롱 리브 더 킹' 이후 6년만에 스크린에 컴백해서 너무 떨린다"라며 "특히나 복귀작이 AI영화라서 더 떨린다"라고 말했다.
변요한은 "저 역시도 이런 시기 극장 영화로 인사드려 의미가 있다. 국내 최초 AI 활용영화라 설레고 긴장도 공존한다"라고 말했고 김강우는 "항상 영화를 찍고 처음 언론시사를 하면 떨리고 긴장되는데 이번 영화는 더 그렇다. 지금까지 해오지 않았던 AI활용 영화라 관객들이 어떻게 볼지 기대반, 설렘반, 걱정반이다"라고 밝혔다.
방효린은 "촬영할 때도 재밌게 촬영했는데 이렇게 인사드리게 돼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강윤성 감독은 "AI영화는 특수효과 부분에서 현장에서 촬영했다. 보통 VFX는 스튜디오의 그린 스튜디오에서 촬영하는데, AI방식은 현장 소스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현장에서 그린스크린 없이 촬영했다. 배우의 시선을 가져하는 녹색볼 정도만 준비해서 촬영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중간계'는 러닝타임 1시간이며 속편을 예고하고 있다. 영화는 10월 1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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