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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뉴스' 류승범 "동갑내기 변성현 감독과 호흡..묘한 연대감"[인터뷰①]

발행:
김미화 기자
류승범 / 사진제공=넷플릭스
류승범 / 사진제공=넷플릭스

배우 류승범이 동갑내기 변성현 감독과 함께 작업한 소감을 말했다.


류승범은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영화 '굿뉴스'(감독 인터뷰) 인터뷰를 가졌다. '굿뉴스'는 류승범이 '타짜: 원 아이드 잭' 이후 6년 만에 출연하는 영화다.


'굿뉴스'는 1970년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납치된 비행기를 착륙시키고자 한 자리에 모인 사람들의 수상한 작전을 그린 영화. 1970년, 여객기 납치 사건을 다룬 '굿뉴스'는 하이재킹 사건 자체보다는 그 이후에 벌어질 수 있는 이야기에 집중한다.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으로 평단의 호평을 받고, 영화 '킹메이커', '길복순'을 통해 탁월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변성현 감독의 신작으로 류승범은 극중 1970년 권력의 중심부인 중앙정보부의 부장 '박상현' 역을 맡았다.


류승범은 "이 작품을 보면서 새로운 느낌을 많이 받았다. 저 개인적으로는 이런 작품을 접해보지 못해서 새로웠다. 시나리오를 받고 여러 각도에서 새롭게 볼 수 있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류승범은 극중 충청도 사투리 연기에 대해 "제가 대본을 읽는 과정에서 갑자기 충청도 사투리가 떠올랐다. 충청도 사투리의 이중성, 제가 제대로 표현하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겉과 속이 다른 것 같은 그런 늬앙스가 이 작품과 잘 어울릴 것 같았다"라며 "충청도에서 살긴 했지만 워낙 어린 시절에 와서 그때의 사투리를 기억하지는 못하고 연기적으로 배우면서 표현했다"라고 설명했다.


류승범은 동갑내기 변성현 감독과의 호흡에 대해 "그 전에는 만나지 못했고 이 작품을 통해 친해졌다. 동갑내기 감독은 처음이었는데 함께 하며 즐거웠다. 현장에서 감독님의 매력을 많이 느낄 수 있었다"라며 "동갑이다보니 묘한 연대감을 느낄 수 있었다. 현장에서 촬영 세팅하는 도중에 오아시스 노래를 듣고 그런 것이 저희들만의 연대감이었다.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틀을 벗어나려는 그런 모습이 저로서도 자극이 됐고 즐거웠던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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