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더 러닝 맨'이 정정훈 촬영감독의 참여로 배가된 액션 쾌감을 기대하게 만든다.
'더 러닝 맨'은 실직한 가장 '벤 리처즈'(글렌 파월 분)가 거액의 상금을 위해 30일간 잔인한 추격자들로부터 살아남아야 하는 글로벌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펼쳐지는 추격 액션 블록버스터.
참신한 서바이벌 생중계 소재로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예고하는 영화 ' 더 러닝 맨'이 정정훈 촬영감독의 참여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올드보이'부터 '친절한 금자씨', '박쥐', '아가씨' 등 박찬욱 감독과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정정훈 감독은 섬세한 카메라 워크로 극에 생동감을 더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영화 '스토커'로 한국 촬영감독 최초로 할리우드에 진출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정정훈 감독은 이후 '그것', '웡카' 등 장르를 넘나드는 작품 활동을 통해 탁월한 비주얼 감각과 독창적인 촬영 센스를 드러내며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또한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오비완 케노비'에서는 '스타워즈' 시리즈 최초 한국 촬영 감독 참여라는 기록을 수립, 독보적인 존재감을 입증한 바 있다.
에드가 라이트 감독과 '라스트 나잇 인 소호' 이후 두 번째로 협업하는 정정훈 촬영감독은 이번 '더 러닝 맨' 을 통해 생중계 화면과 현실 세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시점을 역동적으로 포착, 현장감 넘치는 액션 장면을 완성했다. 에드가 라이트 감독이 "정정훈 촬영감독은 늘 과감하면서도 혁신적인 방식으로 카메라와 조명을 다룬다. 그런 예술가와 미래적 분위기의 SF 액션 영화를 함께 찍는다는 상상만으로도 무척 기대되었다."라고 전한 만큼, 정정훈 촬영감독은 특유의 리듬감 있는 카메라 워크로 눈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에드가 라이트 감독과 함께 일하다 보면 열정과 긴장, 그리고 설렘으로 가득 차 있던, 내 생애 첫 영화 현장으로 돌아간 듯한 기분이 든다."라고 정정훈 촬영 감독이 언급했듯,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춘 이들의 특별한 시너지에 기대가 모인다. 이처럼 정정훈 촬영감독의 참여로 생생함이 느껴지는 액션을 예고하는 영화 '더 러닝 맨' 은 시스템에 저항하는 언더독의 활약으로 관객들에게 강렬한 전율을 선사할 것이다.
한편 '더 러닝 맨'은 2025년 12월 3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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