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토피아2'의 벽은 높았다. 한국 영화 '윗집 사람들'이 개봉 첫날 3위로 출발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주토피아2'는 14만 9239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255만 142명.
'주토피아2'는 다시 돌아온 '주토피아' 최고의 콤비 '주디'와 '닉'이 도시를 뒤흔든 정체불명의 뱀 '게리'를 쫓아, 새로운 세계로 뛰어들며 위험천만한 사건을 수사하는 짜릿한 추적 어드벤처. 국내에서는 물론 개봉 5일 만에 2025년 전 세계 흥행 TOP 10위에 진입하는 등 올겨울 최고 기대작다운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어 전날 개봉한 '극장판 주술회전: 시부야사변X사멸회유'가 5만 2368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5만 5313명.
'윗집 사람들'은 개봉 첫날 2만 5425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3위로 출발했다. 매일 밤 섹다른 층간소음으로 인해 윗집 부부(하정우&이하늬)와 아랫집 부부(공효진&김동욱)가 함께 하룻밤 식사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 개봉 2일차 한국 영화 예매율 1위(오전 7시 기준)를 수성하고 있는 가운데, 흥행 다크호스로 부상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정보원'(2만 726명), '프레디의 피자가게2'(1만 3096명), '위키드: 포 굿'(7836명), '나우 유 씨 미3'(7360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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