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의 별' 보아가 부른 일본의 인기 애니메이션 '이누야사' 주제곡이 앨범으로 국내에 발표됐다.
보아는 지난 2003년 '이누야사'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에 참여해 'Every Heart'를 불렀고, 보아 외에 하마사키 아유미 등 일본 톱가수들이 각기 다른 노래를 불러 '이누야사'에 삽입된 노래를 모은 '이누야사' 주제곡 베스트 앨범 'BEST OF INUYASHA'가 지난 22일 출시된 것이다.
이번 앨범은 '이누야사' TV 방영물의 주제곡 및 엔딩 곡으로 쓰였던 곡 중에서 베스트곡만 엄선해 제작된 앨범으로, 일본 현지에서는 지난 2003년 3월 26일 발매된 후 오리콘챠트 8위에 오르기도 했고, 지난해 9월 25일 재발매 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기도 했다.
특히, 보너스 트랙까지 총 13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보아와 하마사키 아유미를 비롯해 에브리 리틀 싱(Every Little Thing), 두 애즈 인피니티(Do As Infinity), V6 등 일본 최고의 가수들이 부른 '이누야사' 주제곡들이 한꺼번에 수록돼 '이누야사' 애니메이션 마니아 뿐 아니라 기존 J-POP 팬들에게도 인기를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누야사'는 지난 2000년 제작된 작품으로, 여주인공 가영이 반인반요괴 이누야사와 벌이는 모험을 그렸다. '이누야사'는 지난해 국내 케이블 및 위성 애니메이션 채널 투니버스를 통해 방영되기도 했는데, 시청자가 뽑은 2004년 최고의 애니메이션으로 선정되는 등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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