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기 그룹 버즈가 불우이웃의 치아 치료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버즈는 국내 최초 치아생산 업체 아덴스와 손잡고 독거노인들과 결핍가정 아동들의 치아 치료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버즈 소속사 에이원엔터테인먼트 박봉성 대표는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불우한 노인들과 아동들에게 치아 치료는 큰 비용이 드는 만큼 방치하기 쉽다"면서 "치료를 할 수 없는 처지의 불우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치료사업이라는 좋은 취지의 제안을 받고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버즈와 함께 불우이웃 치아 치료사업을 추진중인 아덴스의 김병오 대표는 "오는 26일 아덴스 론칭 행사의 인연으로 알게된 인기 록그룹 버즈가 이러한 사실을 알고 불우 이웃을 돕는 치료사업 제안에 흔쾌히 승낙해 앞으로 지속적인 사회봉사 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버즈는 이 업체와 함께 연간 30여명의 독거노인과 불우 아동들의 치과 치료를 전액 부담하기로 했다. 버즈의 홈페이지 (www.a1people.co.kr/buzz)와 아덴스(www.adens.com) 홈페이지 게시판에 신청 사연을 접수, 매달 2명 이상을 선정해 치료의 기회를 준다.
버즈의 보컬 민경훈은 "팬들의 사랑으로 인기를 얻게 된 만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봉사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소속사 집계 15만장의 음반판매량을 기록한 인기 꽃미남 밴드 버즈는 2집 타이틀곡 '겁쟁이'에 이어 후속곡 '가시'도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현재, 전국투어 준비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사진=구혜정 기자 photon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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