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그룹 신화멤버 신혜성이 솔로 데뷔 20일 만에 가요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지난 6일 첫 솔로 앨범 '오월지련'을 발표하고, 타이틀 곡 '같은 생각'으로 활동하고 있는 신혜성은 26일 서울 등촌동 KBS 88체육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음악 프로그램 'm! COUNTDOWN'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같은 생각'은 MBC, SBS 등 공중파 각종 순위 프로그램에서도 1위 후보에 오르며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특히 MBC 음악캠프에서는 진입 첫 주인 5월 21일 3위에 오르는데 이어 28일에는 윤도현의 '사랑했나봐'와 1위 경쟁에 나서며 SBS 인기가요에도 2주만에 'Take 7'에 선정되는 등 빠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신혜성의 소속사 굿엔터테인먼트는 "발라드 노래가 이처럼 빠른 속도로 순위권에 진입하는 것은 드문 일"이라며, "신혜성은 솔로 첫 앨범임에도 불구하고 신혜성이라는 인지도와 함께 음반 판매량과 방송횟수, 벨소리, 컬러링 등 온라인 음악사이트의 각종 차트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하며 온ㆍ오프라인에 걸쳐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신혜성 1집은 박창현, 황성제, 전해성, 정석원, 안정훈 등 드림팀이라고 할 수 있는 작곡가들로 구성된 완성도 높은 앨범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강수지와 부른 'Buen Camino'는 라디오 방송횟수에서 '같은 생각'과 함께 상위권에 머무르는 등 아이들 가수 신화의 신혜성이 아닌 솔로가수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한편, 오는 29일 미국 LA 할리우드 코닥 극장에서 열리는 'LA 다민족 합동 라이브 콘서트'에 참석하기 위해 27일 저녁 LA로 출발하는 신혜성은 31일 귀국, 방송활동과 함께 6월 5일 잠실 주경기장에서 펼쳐지는 'SHINHWA Summer Story Festival 2005' 준비에 몰두할 예정이다. <사진=구혜정 기자 photonine@>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