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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타운 카를로스, 애틋한 가족애에 시청자 '감동'

발행:
김원겸 기자
사진

최근 5년 만에 컴백한 힙합그룹 업타운의 카를로스의 애틋한 가족애가 공개돼 감동을 주고 있다.


업타운의 멤버 카를로스가 장애를 가진 두 동생을 돌보고 어머니를 극진히 모시는 등 가족이야기는 4일 오전 MBC '이재용의 기분 좋은 날'에서 공개됐다.


이 프로그램에 따르면 멕시코계 주한미군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카를로스는 혼혈의 편견속에서도 장애를 가진 두 동생을 돌보며 건강하게 성장했다. 1997년 업타운으로 가수로 데뷔해 화려한 시절을 보냈지만 2001년 마약투약혐의로 미국으로 추방됐다.


어머니와 동생을 한국에 두고 막내 동생 마이클과 함께 미국으로 떠난 카를로스는 장애가 있는 동생을 위해 간호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지게차 등을 운전하며 생계를 유지하던 카를로스는 비싼 병원비가 엄두가 나지 않아 직접 간호하기 위해 자격증을 취득한 것.


카를로스는 "병원비가 너무 비싸 마이클을 직접 돌보기 위해 낮에는 간호학교를 다니고, 밤에는 새벽 4시까지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말했다.


'이재용의 기분 좋은 날'은 경기도 의정부의 카를로스 집을 찾아 어머니와의 애틋한 사랑도 소개했다.


카를로스는 "어머니를 5년 만에 만났을 때는 울고 싶었다. 미국에 있을 때 어머니를 보지 못했다"며 눈물을 머금은 채 말끝을 흐렸다.


업타운의 쇼케이스 현장을 찾은 어머니는 "카를로스는 많이 믿었기 때문에 그런 사고를 저질러, 다시는 보고 싶지 않더라"며 "잘못을 했으니 벌을 받으라고 했다"고 말했다.


카를로스는 "앞으로 멋진 모습 보여주겠다. 업타운 기대해달라. 110% 자신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사진=최용민 기자 leeb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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