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 록밴드 최초 잠실주경기장 단독무대

발행:
김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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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사진)이 이끄는 넥스트가 국내 록밴드 사상 최초로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넥스트의 히트곡만으로 단독무대를 갖는다.


넥스트는 오는 25일 영국 런던 로열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내한공연에서 협연한다.


지금까지 잠실주경기장에서 공연을 가진 국내가수로는 조용필, HOT, god, 신화, 등이 있다.


넥스트와 협연하는 로열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60년의 전통을 가진 영국 왕립 오케스트라로, 퀸, U2, 딥 퍼플 등 그동안 최정상 록밴드들과만 협연을 가졌다.


공연기획사 오푸스밀렌 측은 "이번 공연은 71인조 대규모 오케스트라와 한국 정상급 록밴드가 만나는 역사적인 의미가 있다"며 "오케스트라와의 협연공연은 장대한 스케일만큼이나 성사되기 어려운 공연이기 때문에 해외 아티스트들의 공연소식을 접하며 부러워만 할 수 밖에 없었던 국내 팬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넥스트는 체코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5.5집의 녹음을 진행했고, 1997년 넥스트 4집에서 이미 영국 유명 클래식 작곡가인 홀스트의 대표곡인 'Mars, The Bringer of War'를 편곡해 수록하는 등 국내 록 뮤지션 중 클래식과 오케스트라에 대한 가장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는 팀이다.


지난 9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신해철은 "이번 공연은 한국의 음악에 대한 마인드와 기술력의 집결판이며, 넥스트와 로열필의 협연이 앞으로 있을 비슷한 공연을 위한 데이터로 축적되기를 바란다"는 포부를 밝혔다.


넥스트는 국내 최고의 공연으로 남긴다는 목표아래 오는 16일 런던으로 출국해 현지에서 로열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리허설 협연을 진행한다. 공연문의 1544-4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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