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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 "본질 왜곡 안타깝다"..뮤비 수정후 재심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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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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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질이 왜곡되는 것 같아 안타깝다."


가수 이안의 2집 타이틀곡 '재촉하세요'의 뮤직비디오가 성폭행 소재와 함께 표현 등의 문제로 논란이 불거진 것에 대해 이안 측 관계자는 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현재 '재촉하세요'의 뮤직비디오는 MBC에서는 방송불가 판정을, SBS로부터는 19세 이상 방송가로 결정됐다. KBS의 심의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


이안 측 관계자는 "본질이 왜곡되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준비 당시 표현 수위를 놓고 많은 고민을 했다. 주변 사람들에게도 도움을 받고 제작한 것인데 이런 결과가 나와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안 측 또다른 관계자도 "논란 여부를 떠나 이번 뮤직비디오는 좋은 취지에서 시작됐다"며 "그러함에도 자꾸 의도가 나쁜 쪽으로 왜곡되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안이 오는 6월1일 성폭력상담소에서 진행하는 행사에도 무료로 참석한다"며 "커다란 사회문제로 대두된 성폭행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주기 위한 것이었다. 의도를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이 관계자는 "다음주 쯤 논란이 된 장면을 수정해 MBC와 SBS에 재심의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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