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반을 발표하고도 건강이상으로 활동을 하지 못하는 가수 김현정이 뮤직비디오로 팬들에게 깜짝 인사를 전한다.
그간 신인배우가 출연한 뮤직비디오로만 '굳세어라 현정아'를 홍보해왔던 김현정 측은 김현정이 쓰러지기 전의 연습장면 등을 담은 새로운 버전의 '굳세어라 현정아' 뮤직비디오를 오는 11일 공개한다.
메이킹 필름 형식으로 구성된 이번 뮤직비디오는 평소 절친한 친분을 다져온 뮤직비디오 감독인 창 감독이 김현정의 쾌유를 비는 마음에서 제작해 선물한 것이다.
창 감독은 김현정을 방송에서 모습을 볼 수 없어 안타까워하는 팬들의 마음을 알고 평소 촬영해왔던 메이킹 필름을 편집해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제작해 지난 8일 소속사 측에 전달했다.
뮤직비디오 테이프를 전달 받은 김현정 소속사 측은 지난 8개월 동안 김현정이 흘렸던 땀과 노력을 떠올리며 뮤직비디오를 보는 내내 감동을 느꼈다고 전했다. 새로운 뮤직비디오에는 노래연습과 안무연습, 액션 연습 등이 담겨 있으며, 김현정은 모두 노메이크업으로 촬영에 임했다. 특히 셀프 카메라 형식의 모습이 담겨 있어 팬들에게 더욱 친근감을 준다.
'굳세어라 현정아' 뮤직비디오는 11일부터 온라인 포털사이트와 케이블을 통해 공개된다.
김현정 소속사 힘 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뮤직비디오로 김현정이 그동안 열심히 준비했던 앨범 제작과정을 보여줄 수 있게 돼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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