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키스' 백지영 "빈손가락에 키스..반지 없었다"

발행:
김원겸 기자
MKMF서 수상후 손가락에 입을
MKMF서 수상후 손가락에 입을

'축구를 너무 많이 봤나'


25일 열린 Mnet KM 뮤직페스티벌에서 여자솔로부문 최우수아티스트상을 받은 후 이른바 '반지키스'를 한 백지영이 당일 반지를 끼지 않았으며, 즉흥적인 세리머니였음이 밝혀졌다.


백지영 소속사 WS 엔터테인먼트 측은 27일 "백지영은 시상식 당일 의상에 맞춰 오른손에 대형 옥반지를 끼고 있었으며, 입맞춤을 했던 왼손에는 아무 반지도 끼고 있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백지영은 자신도 모르게 그런 행동(반지키스)이 나왔다고 말하며, 오해를 일으키게 해서 미안하다는 말을 전했다"고 덧붙였다.


결국 백지영은 반지를 끼지 않은 빈손가락에 키스를 했고, TV화면이나 멀리서 보던 사진기자들은 스페인의 축구영웅 라울이나 '테리우스' 안정환이 골 세리머니로 하던 '반지키스'로 오해하는 해프닝을 벌인 셈.


백지영의 이날 수상은 지난 2003년 서울가요대상에서 4집 '미소'로 댄스부문 수상 후 3년 만의 일. '사랑안해'로 최고의 한 해를 보낸 백지영은 여자솔로부문 최우수아티스트상을 수상한 후 "고진감래라는 말이 떠오른다. 열심히 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화려하게 부활한 백지영은 시상식 당일 하동균 비바소울 견우 등 소속사 동료 가수들, 직원들과 함께 조촐한 자축 파티를 가졌다.


백지영은 오는 12월24일 단독콘서트를 벌이며, 내년 상반기 6집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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