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박진영은 지금의 나를 만들어준 스승님"

발행:
김지연 기자
디지털 싱글 '물풍선(12월32일 그 이후)' 발표
디지털 싱글 '물풍선'을 발표한 별 ⓒ임성균 기자 tjdrbs23@
디지털 싱글 '물풍선'을 발표한 별 ⓒ임성균 기자 tjdrbs23@

지난 2002년 ‘12월32일’로 데뷔한 가수 별이 그 이후 사연을 담은 노래 ‘물풍선(12월32일 그 이후)’으로 활동을 재개한다. 3집 ‘눈물샘’에 이어 쉼 없는 활동을 이어가는 것. 누구는 휴식이 필요할 때라고 얘기했지만, 4년간 쉬지 않고 달려온 별은 어느새 바쁜 생활에 익숙해 있었다.


더욱이 별은 ‘발라드 가수’라 그런걸까, 별은 “발라드 가수에게 가을, 겨울은 왠지 노래를 부르고 싶은 계절”이라며 “자발적으로 싱글을 내게 됐다”고 했다. 데뷔 후 발표한 첫 싱글에는 총 4곡이 담겼으며, 타이틀곡 ‘물풍선’은 데뷔곡 ‘12월32일’의 후속으로 만들어졌다.


이는 가수에게 데뷔곡은 그 어떤 곡보다 남다른 의미를 가질 뿐 아니라 데뷔 달라진 모습을 음악을 통해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발표하는 노래마다 저마다의 의미가 있지만, 데뷔곡은 더욱 소중하기에‘12월32일’이 후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그래서인지 ‘물풍선’은 4년 전 ‘12월32일’을 작사, 작곡했던 박진영이 다시 한번 만든 곡이다. 박진영의 회사 JYP엔터테인먼트를 나왔지만 여전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음을 확인시켰다.


별은 “박진영 오빠는 지금의 나를 만들어준 스승님"이라며 "오빠로부터 독립은 했지만 여전히 나를 모니터해주시고, 늘 조언해 주시죠.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라고 할까요?(웃음) 독립 후 나온 첫 CD에 사인을 해서 바로 선물해드렸더니 대견해 하시더라구요.”


이런 끈끈한 사제지간의 정 덕에 지금의 별을 있게 해준 노래 ‘12월32일’ 이후 시간이 흐름에 따라 자연스레 성장한 별을 ‘물풍선’에 그대로 녹아있다.


특히 데뷔 당시 그 나이에 맞는 모습과 노래가 있었다면 이제 지금의 위치에서 할 수 있는 노래를 솔직히 보여주겠다는 별은 “3집 ‘눈물샘’ 당시 무척 여성스러워졌다는 말을 많이 들었지만, 이 또한 자연스러운 과정이었다”며 '물풍선'을 통해 보여질 모습에 대한 기대도 당부했다.


디지털 싱글 '물풍선'을 발표한 별 ⓒ임성균 기자 tjdrbs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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