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그룹 동방신기가 데뷔 이후 최다 남성관객이 모인 콘서트를 일본에서 경험했다.
일본 스포츠신문 산케이스포츠 인터넷판은 11일 "동방신기가 500명의 남성관객을 앞에 두고 긴장한 기색이었다"며 일본에서 열린 밸런타인데이 기념 콘서트 소식을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동방신기는 10일 일본 도쿄 카와사키 클럽에서 열린 밸런타인데이 기념 라이브에 연인,부부 등 남녀커플 500쌍을 초청했다.
한ㆍ일 양국에서 모두 여성팬들이 압도적으로 많은 동방신기가 남성관객 500명이 모인 곳에서 콘서트를 갖기는 이날 라이브 공연이 처음.
산케이스포츠는 동방신기의 리더 유노윤호가 이날 "오늘은 지금까지 공연중 가장 두근두근거렸다. 한국에서도 남자가 많은 곳에서 노래했던 적은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동방신기는 이날 최신 싱글 'Step By Step' 등 6곡을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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