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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슬기, '수술 공백' 캣츠 멤버로 긴급투입

발행:
김원겸 기자
배슬기 ⓒ홍기원 기자 xanadu@
배슬기 ⓒ홍기원 기자 xanadu@

더빨강 출신의 배슬기가 더 빨강 2기 '캣츠'를 위해 지원사격에 나선다. 배슬기는 혈복강 수술을 받은 멤버로 인해 인원공백이 생긴 캣츠를 대신해 무대에 오르는 것.


여성 4인조 캣츠의 멤버 한소유가 혈복강(몸 속에 있던 혹이 터지면서 피가 고여 있는 것)으로 인해 26일 오전 수술을 받으면서 당분간 캣츠는 3인체제로 활동하기로 했다. 그러나 배슬기는 오는 29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하는 캣츠를 위해 임시 멤버로 무대에 선다.


배슬기 소속사 로지 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슬기의 이번무대는 캣츠 멤버 한소유의 수술로 인한 빈자리로 인해 곤란에 처한 캣츠를 도와주기 위한 더빨강 1기 선배의 배려"라고 설명했다.


배슬기는 캣츠와 함께 무대에 서기 위해 '핸섬보이'의 발랄하고 깜찍한 노래와 안무를 익히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한소유는 26일 새벽 심한 복통을 호소해 병원을 찾았다가 혈복강 진단을 받고, 이날 오전 11시 서울 강남 성모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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