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마 "손혜임은 조선시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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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겸 기자
결혼식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갖는 이루마 손혜임 커플 ⓒ임성균 기자 tjdrbs23@
결혼식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갖는 이루마 손혜임 커플 ⓒ임성균 기자 tjdrbs23@

27일 오후 5시30분 미스코리아출신 손혜임과 결혼식을 올리는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이루마가 예비신부 손혜임을 두고 "조선시대 사람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루마는 27일 오후 3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토파즈홀에서 결혼식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개그맨 박수홍의 사회로 열린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루마는 '신부 손혜임씨의 어디가 좋은가'라는 질문을 받고 "손혜임씨는 꼭 조선시대 사람같다"고 말했다.


이루마는 "손혜임씨의 모든 것이 다 좋다. 착하고 조선시대 사람같다. 남자를 기다려줄 줄 알고 굉장히 다소곳하고 여성적"이라고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손혜임은 이에 대해 "이루마 씨는 성격이 굉장히 섬세해서 늘 옆에서 나를 공주처럼 잘 해준다. 집안 청소를 혼자 다한다"고 했다.


두 사람은 이날 오후 5시30분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방송인 박수홍의 사회로 진행되는 두 사람의 결혼식은 박진 한나라당 의원이 주례를 맡고 가수 신승훈이 축가를 부른다. 이루마도 신부를 위해 피아노를 연주할 예정이다.


이루마 손혜임 커플은 결혼식 이틀 후인 오는 29일 제주도로 3박4일간의 신혼여행을 떠난다. 이루마는 현재 대전 해군홍보원에서 군복무중인 군인이어서 국내로 신혼여행지를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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