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자신의 인터넷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팬들에게 편지를 보내 최근의 심경을 털어놨다.
브리트니는 "최근 내가 직면한 문제들에 대해 얘기하고 싶어 이렇게 글을 올렸다"며 "적지 않은 수의 사람들이 늘 진실보다는 나쁜 것에만 흥미를 기울인다"고 아쉬운 속내를 드러냈다.
이어 브리트니는 "최근 나는 이혼을 했고, 이것은 무척이나 힘든 경험이었다"며 "고백하지만 이혼 후 나는 혼돈 상태였다"고 밝혔다.
브리트니는 또 "이 편지는 어느 누구를 비난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그 동안 타블로이드 잡지 등의 보도에 무척이나 화가 났지만 지금은 무시하려고 애쓴다"며 "다만 사람들이 종종 다른 사람의 생각 등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행동한다"고 적었다.
실제로 지난 10개월 동안 브리트니의 모습은 할리우드 최고의 화제거리로 치부됐으며, 그의 일상은 일거수일투족 언론을 통해 보도됐다.
그는 "이 글을 적는 지금 내 곁에는 두 아들들이 자고 있다. 정말 이들은 내 인생의 축복"이라며 "나도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그냥 행복해지기를 바랄 뿐이다"고 적었다.
마지막으로 브리트니는 "누구든 인생을 온전히 이해하거나 알 수는 없을 것"이라며 "그것은 신의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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