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파리서 '노트르담 드 파리' 극작가 만난다

발행:
김원겸 기자
가수 바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수 바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최근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여주인공에 발탁된 가수 바다가 배역에 대한 연습을 위해 파리로 출국한다.


바다는 최근 이 뮤지컬의 여주인공인 에스메랄다 역에 발탁됐다. 에스메랄다는 치명적인 매력을 소유한 16세의 집시여인으로, 극 중 세 남자의 사랑을 받게 되는 인물. 바다는 이 역할을 제대로 소화해내기 위해 오는 9월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파리로 출국해 오리지널 제작팀으로부터 훈련을 받게 된다.


다른 배우들에 비해 '노트르담 드 파리'에 뒤늦게 합류한 바다는 지난 25일 발생한 교통사고로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됐던 오리지널팀 보컬 트레이너 미셸 세로니(Michel Cerroni)의 2차 내한 트레이닝에 3일을 참여하지 못했다.


사실상 바다와의 첫 연습이 충분히 이뤄지지 못하게 된 것을 아쉬워한 보컬 트레이너가 제안한 이번 프랑스 방문은 바다의 에스메랄다 역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배려한 소속사 라이몬 엔터테인먼트의 지원으로 전격 결정됐다.


이번 프랑스 방문 중에 바다는 '노트르담 드 파리'의 극작가인 뤽 플라몽동(Luc Plamondon)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뤽 플라몽동은 셀린 디옹을 발굴해 키워낸 인물로, 현재는 프랑스어권 최고의 작사가로 인정받고 있는 아티스트.


세계적인 문호 빅토르 위고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1998년 프랑스 파리에서 초연된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1000만 이상의 관객이 관람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5년 처음 소개돼 2006년까지 19만 관객의 사랑을 받았다. 오는 10월 경남 김해에서 개막될 '노트르담 드 파리'는 아시아 최초의 로컬 버전으로 한국어로 공연된다.


지난 25일 교통사고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바다는 빠른 회복세를 보여 30일부터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활동을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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