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은 "오바마, 공정히 신사답게 힘써주세요"

발행:
이수현 기자
가수 이소은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수 이소은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수 이소은이 흑인 최초로 미국 대통령이 된 버락 오바마에 대해 기쁜 마음을 전했다.


이소은은 미국 대통령의 선거일인 지난 5일 오전 11시48분께 자신의 미니홈피 게시판에 '2008'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이소은은 "오바마 조금만! 이제 2시간 후면.."이라며 "아주 오랜만에 미국이 정말 미국답고 의식이 아직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주세요. 편견과 인종차별의 역사가 바뀔 수 있는 순간 정치가 이럴 수도 있구나"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이소은은 이날 오후 2시48분께 댓글로 "됐다! 연설 들어보세요 꼭, 미국에 국한된 게 아니라 세계 인류 모두에게 주는 중요한 메시지"라는 글을 남겨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이소은은 오후 2시51분께 자신의 미니홈피 다이어리에 "역사적인 오늘, 모두에게 inspiration(영감)을 준 그대에게 박수를 보냅니다"라며 "열심히, 공정히, 신사답게, 앞으로도 계속 힘써주세요. 국적에 국한되지 않은 온 세계를 위해서"라고 자신의 바람을 밝혔다.


이소은은 1999년 데뷔 이후 '작별' '서방님' '키친' '닮았잖아'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인기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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