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조 보컬그룹 엠스트리트의 멤버 이서현(본명 이종현, 29)이 1일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동료 멤버들이 슬픔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1일 수서 경찰서에 따르면 이서현은 이날 오후 4시40분께 서울 도곡동 소속사 사무실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진 이날 밤 기자와 전화통화를 가진 엠스트리트의 광토는 "드릴 말씀이 없다. 어떻게 이런 일이 생겼냐"며 큰 충격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특히 그는 그룹의 리더이자 절친한 친구였던 이서현의 죽음이 믿기지 않는 듯 연신 떨리는 목소리로 "지금은 그 어떤 말도 하기가 힘들다"며 말을 아꼈다.
이런 반응은 다른 멤버들도 마찬가지일 수밖에 없다. 특히 고 이서현의 시신을 처음 발견한 대표 박모 씨는 외부와의 접촉을 일체 삼가고 있다.
5인조 남성 그룹인 엠스트리트는 지난 2004년 1집 'Boy's Story In The City'로 데뷔했으며 올해 초까지 4장의 싱글 앨범을 추가 발표하며 활동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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