량현량하 쌍둥이형제, 30일 나란히 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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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겨울 기자
김량현(위)과 김량하 ⓒ미니홈피
김량현(위)과 김량하 ⓒ미니홈피

쌍둥이 형제 량현량하 (김량현, 김량하)가 오는 30일 나란히 제대한다.


김량현과 김량하는 지난 2007년 2월 20일 함께 입대했다. 이들은 국방홍보지원대에서 공유, 김재덕, 노유민 등과 같은 방을 썼다.


이들의 측근은 "쌍둥이 형제라 대학교도 같이 다니더니 군 복무가 같이 마쳤다. 쌍둥이 핏줄이 진하긴 한가보다"고 말했다.


이들은 복무 기간 동안 모범적인 군 생활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량하는 사격에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며 우수 훈련병으로 100일 휴가에 포상 휴가까지 받았다.


한편 량현량하는 지난 2000년 만 12살 나이로 1집 앨범을 발표했다. 박진영이 프로듀서를 맡은 첫 번째 앨범은 힙합과 댄스가 적절히 혼합된 귀에 익은 멜로디와 재밌는 가사로 인기를 모았다. 총 9곡의 앨범 수록곡 중 '춤이 뭐길래', '학교를 안 갔어'는 각종 가요 순위 차트의 상위에 올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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