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그룹 한스밴드의 맏언니 한나가 솔로 변신한다.
20일 오후 한스밴드의 막내 한샘은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를 갖고 "한나 언니의 솔로 디지털 싱글 '아빠'가 오는 25일께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다"며 "이번 음반 발매를 통해 한나 언니가 솔로 가수로 변신한다"고 밝혔다.
'아빠'는 한스밴드의 3집 수록곡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던 한스밴드의 대표곡이다. 그간 한나는 방송이 아닌 공연 무대를 통해 솔로곡으로 선보였던 이 곡을 새롭게 편곡, 솔로 활동에 나선다.
한샘은 "(소속사가 없는 탓에)내가 매니저 역할을 하고, 한별 언니는 코디 역할을 한다"며 "최근 내가 한나 언니의 라디오 스케줄을 잡기도 했다. 그런데 얼떨결에 라디오 방송에 함께 출연했다"고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이어 "이번 솔로 활동은 그룹의 리드보컬인 한나 언니의 노래실력을 제대로 보여주기 위해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더불어 한샘은 "한나 언니가 솔로 활동을 시작하지만, 올 여름께에는 한스밴드 음반이 나온다"며 많은 사랑을 당부했다.
한스밴드는 중학교 1~3학년에 각각 재학 중이던 지난 1998년 한스밴드라는 팀으로 데뷔해 '오락실' '선생님 사랑해요' 등을 히트시키며 큰 사랑을 받았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