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하트브레이커' 표절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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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형석 기자
솔로 앨범 타이틀곡 표절논란에 휩싸인 빅뱅의 리더 G-드래곤.
솔로 앨범 타이틀곡 표절논란에 휩싸인 빅뱅의 리더 G-드래곤.

빅뱅의 리더 G-드래곤(본명 권지용)의 솔로 앨범이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YG엔터테인먼트가 11일 오후 5시께 미투데이를 통해 일부 공개한 솔로 앨범 타이틀곡 '하트브레이커(Heartbreaker)'가 미국 유명 힙합 가수 플로 라이다(Flo Rida)의 히트곡 ‘라이트 라운드(Right round)의 일부를 표절했다는 것. 현재 이에 대한 논란이 각종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번지고 있다.


M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현재 30초만 공개된 ‘하트브레이커’와 ‘라이트 라운드’를 비교하는 글이 올라와 있다. 누리꾼들은 대체적으로 ‘전체적인 비트뿐만 아니라 라이트 라운드 특유의 라임(rhyme.각운)까지 비슷하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아이디 'zj********'는 “비트도 그렇고 멜로디도 상당히 비슷해 놀랐다”는 반응을 보였고 아이디 ‘국민***’는 “너무 비슷해서 (표절의혹을) 도저히 피해가기 어려울 것 같다”고 댓글을 올렸다. 아이디 ‘엠****’는 “노래 발표 때마다 이런 얘기가 나오니 (G-드래곤) 과대평가론 얘기가 나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일부 누리꾼은 "샘플링(다른 노래에서 일부 리듬이나 멜로디를 가져오는 방식)일수도 있으니 표절로 단정하지 말고 지켜보자"는 주장을 폈다. "크게 비슷하지 않다"는 의견도 더러 있었다.


표절논란의 원곡 ‘라이트 라운드’는 미국 인기드라마 ‘가십걸(Gossip girl)’의 배경음악으로 사용돼 큰 인기를 얻은 곡이다. 지난 5월 전 드렁큰타이거 멤버인 DJ샤인이 이 노래의 번안곡을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원곡을 부른 힙합가수 플로 리다는 보아의 미국 시장 진출 노래인 ‘잇 유 업(Eat you up)’ 작업에 참여해 한국에서도 화제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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