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일 옮긴 '긴급출동SOS', 月夜 11시대 다크호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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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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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부터 방영 요일을 화요일에서 월요일로 옮긴 SBS '긴급출동 SOS 24'가 월요일 밤 11시대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5일 밤 11시대 전파를 탄 '긴급출동SOS 24'는 13.8%(이하 전국 집계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비록 동시간대 최강자인 MBC 예능 프로그램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15.6%ㆍ이하 '놀러와')에는 뒤진 수치지만, 그 격차를 2% 포인트 이내로 두며 언제든지 추격할 태세를 갖췄다. 방영 요일을 옮기자마자 월요일 밤 11시대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셈이다.


특히 '긴급출동 SOS 24'는 지난 9월 28일 방영된 '야심만만2'의 최종회(8.6%) 보다도 5.2% 포인트나 높은 시청률을 나타내 더욱 눈길을 끌었다.


한편 '긴급출동 SOS 24' 및 '놀러와'와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미녀들의 수다'는 이날 6.8%의 시청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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