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윤일상, 5월 일반인과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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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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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윤일상(36)이 오는 5월 드디어 총각딱지를 뗀다.


윤일상은 오는 5월26일 오후 7시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미모의 일반인 박지현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16일 윤일상 측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를 갖고 "윤일상씨가 5월 결혼한다"고 밝혔다.


예비신부 박지현씨는 회계 연구원으로 일하는 재원으로,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4번의 만남 후 결혼을 결정했다.


윤일상은 웨딩업체 아이웨딩네트웍스를 통해 "예비신부를 처음 만난 순간 반했다. 평생을 같이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 유일한 사람이었고 몇 번의 만남으로 결혼을 결정하게 됐다"며 "결혼 후 가정을 잘 꾸리면서 더욱더 성숙한 음악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92년 가요계 첫 발을 디딘 윤일상은 그간 박지윤 김완선 김건모 등 쟁쟁한 가수들의 노래를 작곡, 히트 작곡가로 이름을 알렸다. 그간 '뻐꾸기 둥지위로 날아간 새' '해변의 여인' '애상' '알수 없는 인생' 등을 작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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