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김연아' 월드컵송, 5월 가요계 '태풍'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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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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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와 스포츠계 톱스타들의 결합이 과연 어떤 결과를 이끌어 낼지에 새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고 인기 남자 5인조 아이돌그룹 빅뱅과 피겨퀸 김연아는 최근 월드컵 응원가인 '승리의 함성'(The Shouts Of Reds Part.2)을 같이 불렀다. 이 곡은 지난 11일 낮 여러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전격 공개됐다.


록밴드 트랜드픽션까지 함께 한 이 곡은 가요계와 스포츠계의 최고 스타가 호흡을 맞췄다는 점 때문에, 발표 전부터 가요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실제로 빅뱅 김연아 트랜스픽션이 함께 한 '승리의 함성'은 12일 오전 11시30분 현재 유무선 음악포털사이트 도시락의 실시간 차트에서 15위, 엠넷닷컴 실시간 차트에서 27위 등에 오르며, 상승 행진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지드래곤 등 빅뱅 멤버들의 파워풀한 랩과 김연아의 수준급의 가창력, 여기에 트랜스픽션의 샤우팅 창법까지 한꺼번에 만끽할 수 있다는 게, 신나는 이 곡의 가장 큰 매력으로 꼽히고 있다. 이 곡은 KT 광고에 등장했던 이른바, '황선홍 밴드'의 '승리의 함성'의 빅뱅과 김연아의 리메이크 버전이기도 하다.


이 곡은 현대자동차 CF에도 쓰일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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