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걸었어' 임종환 별세, 네티즌 애도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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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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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직장암으로 사망한 가수 고(故) 임종환에 대한 네티즌들의 애도 열기가 뜨겁다.


고 임종환은 지난해부터 건강에 이상을 느껴오다 올 1월 직장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 이후 투병 생활을 해오다 23일 경기 일산병원에서 별세했다.


이에 인터넷에는 고인의 음악을 기억하는 많은 네티즌들로 추모 열기가 뜨겁다.


아이디 'rkdwjdgh'의 네티즌은 "요즘 이상하게 이 분 노래가 입에 붙었었는데 노래 부르시던 모습이 그립다"며 "아픔 없는 세상에서 편히 쉬시라"고 밝혔다.


또 다른 네티즌도 "며칠 전 우연히 라디오를 듣다 '그냥 걸었어'가 나와 감상에 젖었다"며 "그런데 며칠 후에 이런(사망)기사가 나오니 참 안타깝다. 좋은 노래 들려주셔서 고맙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했다.


이외 수많은 네티즌들이 고인을 추억하며 명복을 빌었다.


1964년생인 고 임종환은 경희대 출신으로 1991년 1집을 발표하며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90년대 레게풍의 '그냥 걸었어'로 큰 사랑을 받은 가수다. 고인의 빈소는 일산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5일 오전 6시 3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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