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 수색대 에픽하이 DJ투컷 후임병 됐다

발행:
전소영 기자
디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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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가수 디즈(본명 조현철, 26)가 3인조 힙합 그룹 에픽하이의 DJ투컷과 같은 부대 소속으로 알려졌다.


디즈의 소속사는 28일 "지난 4월 음반 발매 전 군에 입대한 디즈는 현재 수색중대에 자대배치를 받고 지난해 10월 입대한 DJ투컷의 후임병으로 근무 중"이라고 밝혔다.


디즈는 지난 2007년 옙 뮤직튜닝어워드 빅히트상을 시작으로 같은 해 광주청소년음악페스티벌 프로듀싱 은상 수상, 2009년 리드머닷넷 올해의 R&B앨범으로 선정되는 등 음악계에서는 자신만의 실력을 인정받아온 실력파다.


그는 비 4집 '레이니즘' 수록곡 '온리 유'와 '유'를 만들면서 가수보다는 '비의 작곡가'란 타이틀로 더욱 유명세를 탔다. 이 밖에도 BMK 정규 1집 '노 모어 뮤직' 수록곡 '우리'에 피처링으로 참여, 가창력을 인정받았으며 최근에는 힙합 듀오 슈프림팀 정규 1집 '슈프리미어' 수록곡 '그 때'를 작곡 및 프로듀싱 하는 등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한편 디즈는 지난 4월 27일 현역으로 입대했다.


사진제공=플럭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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