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제이튠 주식 전량 매도…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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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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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 비가 최대주주였던 소속사 제이튠엔터테인먼트 지분을 전량 매도해 그 배경을 놓고 궁금증이 일고 있다.


9일 제이튠엔터테인먼트는 "최대주주가 종전 정지훈(비)에서 원영식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정지훈은 종전 보유했던 지분(4.72%)을 전량 매도했고, 원영식은 보유지분이 없다가 최근 3.06%를 사들여 최대주주가 됐다.


이 같은 지분 매도는 비가 올해 군입대를 앞두고 있어 지분을 서둘러 처리한 게 아니냐는 의구심을 자아낸다. 또 제이튠이 M&A를 앞둔 게 아니냐는 추측도 인다.


이에 대해 제이튠 엔터테인먼트 고위 관계자는 스타뉴스와의 통화에서 "비는 제이튠에 소속 연기자로 계약이 돼 있는데 그 관계를 명확히 하려 한 것일 뿐"이라며 "지난해말부터 처분하려 했다"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군입대와 M&A와는 전혀 상관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비는 현재 9월 방송 예정인 KBS 2TV 드라마 '도망자' 촬영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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