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은지, 14일 득녀 "초산이라 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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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기자
아빠 이호, 진통소식 듣고 日서 급거귀국해 아내곁 지켜
양은지-이호 부부 ⓒ유동일 기자eddie@
양은지-이호 부부 ⓒ유동일 기자eddie@


축구 선수 이호(26)와 결혼한 베이비복스 리브 전 멤버 양은지(26)가 엄마가 됐다.


15일 양은지 측근은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를 갖고 "양은지가 14일 오후 11시58분 서울 강남의 한 산부인과에서 3.4kg의 예쁜 딸을 출산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측근에 따르면 양은지는 무려 이틀에 걸친 산통 끝에 자연분만으로 딸을 출산했다. 아내의 진통 소식을 들은 남편 이호는 일본 경기 직후인 14일 입국, 아내의 출산 현장을 지켰다.


이 관계자는 "산모가 초산이라 고생을 많이 했다"며 "하지만 산모와 태아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아직 아이의 이름은 정하지 않았지만 이아인이란 태명으로 부르고 있다"며 "조만간 좋은 이름을 지어줄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미라 동생으로 잘 알려진 양은지는 이호와 3년 열애 끝에 지난해 12월12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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