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팝스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가 미국 국가를 잘못 불러 국제적으로 망신살이 뻗쳤다.
크리스티나 아길레라는 지난 6일(현지시간) 텍사스주 알링턴 카우보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최대 스포츠 행사 '슈퍼볼' 개막식에서 미국 국가를 열창하다 가사를 틀리고 말았다.
외신들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가 이날 가사를 잊고 같은 소절을 두차례 부르는가 하면, 'watched'라는 단어를 'hailed'로 바꿔 부르는 등 수차례에 걸쳐 실수를 저질렀다고 보도했다.
AP 통신에 따르면 이에 크리스티나 아길레라는 공식 성명을 내고 "내가 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모두가 알아주기를, 또 이 국가에 담긴 진정한 정신이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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