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조영수가 2010년 싸이월드 디지털 뮤직어워드에서 작곡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싸이월드 뮤직 상위 500위권 내 노래 중 대중들이 가장 많이 구입한 곡을 작곡한 작곡가에게 수여된다. 조영수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세웠다.
조영수는 2010년 한 해 동안 다비치&씨야&티아라가 부른 '원더우먼'을 비롯해 MC몽&서인영의 '버블러브', 민경훈의 '아프니까 사랑이죠', 티아라의 '너 때문에 미쳐', 이승기&김연아의 '스마일보이', 환희&숙희의 '바보가슴', 오렌지카라멜 '마법소녀' '아잉', 씨야 '가슴이 뭉클', 허각 '언제나' 등을 작곡했다.
싸이월드 측은 "2010년 작곡가 조영수씨가 만든 노래가 미니홈피 배경음악 사용 80만건에 육박했다. 그 가운데 2010년 3월에 발표한 MC몽과 서인영이 부른 '버블러브'가 10만 건 이상으로 확인돼 조영수씨가 작곡가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영수는 최근 자신의 프로젝트 앨범 '올스타' 수록곡 '누구보다 널 사랑해'로 컬러링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싸이월드 디지털 뮤직 어워드는 싸이월드의 BGM 차트를 기반으로 2006년도부터 시작한 대한민국 최초의 디지털 음원 음악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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